지난달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시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1.2.13 © News1
목요일인 4일은 서울 낮 최고기온이 영상 13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4일)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진다고 3일 예보했다.
비는 이날 오전 전남권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엔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권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오후부터 밤 사이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남부도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7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3도 Δ춘천 -3도 Δ강릉 1도 Δ대전 1도 Δ대구 2도 Δ부산 6도 Δ전주 3도 Δ광주 4도 Δ제주 10도로 예상된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Δ서울 13도 Δ인천 11도 Δ춘천 11도 Δ강릉 11도 Δ대전 12도 Δ대구 13도 Δ부산 15도 Δ전주 13도 Δ광주 12도 Δ제주 15도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클 것으로 보여 환절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고, 먼바다 파고는 서해 최고 2.0m, 남해와 동해 최고 2.5m로 예상된다.
특히 동해안에는 4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