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을 앞두고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에 위치한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가 로켓포 공격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3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여러 발의 로켓이 떨어졌으며 현재까지 이번 공격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에는 미군뿐 아니라 이라크군도 주둔해 있다.
이라크 현지의 치안 악화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교황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로마 가톨릭 수장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이라크를 방문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