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 사무국은 올해 창작 뮤지컬 지원 대상인 5개 작품을 발표했다.
‘대구 아리랑’을 부른 명창이자 기녀였던 최계란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란(蘭)’은 일제강점기의 시대 아픔과 신분적 한계를 넘은 그의 삶을 녹여냈다. 대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칠성시장에서 피어난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로맨스 칠성’은 한국적 정서의 맛과 멋을 보여준다.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은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소녀가 자신이 괴롭혔던 인형의 몸속으로 들어가 과거로 돌아간다는 독특한 설정이 돋보인다. 지구를 지키는 기상천외한 루저들의 이야기인 ‘스페셜 5’는 만화 같은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관객을 유혹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