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3일 오전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3.3/뉴스1 © News1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5일 광주를 방문해 평검사들과 대화를 갖는다.
4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5일 낮 12시쯤 광주고검·지검을 방문, 평검사 간담회 등을 갖는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중대범죄수사청 신설과 수사기소 분리 등에 대해 평검사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날 평검사 간담회는 2시간5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지난달 10일 인천지검을 시작으로, 24일에는 대전고검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새 제도가 정착하려면 일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전날 대구고검·지검을 찾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금 진행 중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은 부패를 완전히 판치게 하는 ‘부패완판’”이라고 강한 비판을 내놓으면서 광주를 찾은 박 장관이 어떠한 발언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