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4명·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

J리그 사무국은 3일 “감바오사카 선수 4명과 직원 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에 따라 4일 열릴 예정이던 감바오사카와 나고야 그램퍼스의 경기를 취소한다”라고 발표했다.
감바오사카는 이날 오후 7시 나고야의 홈구장인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킥오프를 앞두고 취소가 결정됐다.
두 팀의 대체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지난 시즌 J리그2(2부리그) 강등이 없어 이번 시즌 J리그1(1부리그)은 기존 18개 팀에서 20개 팀으로 리그가 운영된다.
빡빡한 일정으로 대체 경기일을 잡지 못하면 경기 취소 책임이 있는 팀의 0-3 패배가 된다.
감바오사카는 4일 모든 구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한다. 결과에 따라 오는 6일 예정된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홈 경기 개최 여부가 결정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