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2021.2.24/뉴스1 © News1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4일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가 다자주의에 입각해 역내 연대와 협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유관국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심화·확대하고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및 글로벌 통상환경 문제 등의 논의를 위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 이호승 경제수석, 윤창렬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평화적 시위에 대한 미얀마 군과 경찰의 폭력적 진압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평화적이고 민주적으로 미얀마의 헌정질서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하는 동시에 우리 교민과 진출 기업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공감했다.
이와 함께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상황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