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8 실내 디자인 공개
기아가 이달 중 정식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 세단 K8의 실내 모습(사진)을 4일 공개했다.
공항의 1등석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은 K8 실내는 고급스럽고 편안한 공간을 구현하도록 디자인됐다. 기아가 K8에 처음 탑재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클러스터(계기판)와 내비게이션 화면이 나란히 이어진 12.3인치의 커브드(곡면) 디스플레이 2개로 구성했다.
운전석 문부터 원목 느낌이 나는 장식을 입혀 전면부를 거쳐 조수석 문까지 감싸듯 디자인했다. 좌우 스피커와 이를 연결하는 금속 장식으로 전면부 디자인을 측면까지 확장해 실내공간이 넓어 보이도록 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