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7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220만회분이 도착했다.
CGTN 방송 및 AFP통신에 따르면 이 백신은 이날 오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공항에 도착했다.
에티오피아에 코로나19 백신이 도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백신은 유엔이 주도하는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 및 배포를 위한 코백스에 의해 제공된 것이다.
에티오피아 보건부는 지난 5일 코로나19 백신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티오피아는 총 90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20%까지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에티오피아에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6만 5029명 발생했으며, 24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