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26)가 올해 참가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올랐다.
전인지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15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친 전인지는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랭킹 2위 김세영(28)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박희영(34)은 공동 23위(1언더파 289타), 박성현(28)은 공동 34위(1오버파 289타)에 그쳤다.
대회 우승은 15언더파 273타를 친 미국의 오스틴 언스트가 차지했다.
언스트는 지난 8월 월마크 NW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