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여객기가 세워져 있다. 2021.1.14/뉴스1 © News1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진행한 3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4~5일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률이 104.85%를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발행 예정 주식수는 1억7361만1112주이며 초과 청약 주식수는 2087만 2966주다. 대한항공은 이번 유상증자에서 총 3조3159억원을 확보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6월30일 아시아나항공의 1조5000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