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속 긴장이 상존하는 곳, 8일 오후 경기 평택시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헬기가 착륙하고 있다.
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이 오늘부터 열렸지만, 야외훈련이 없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훈련만 진행한다.
을지포커스렌즈(UFL), 을지프리덤가디언(UFG) 등 이름이 여러 차례 바뀐 이 훈련은 최근엔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CCPT)으로 부른다.
합동참모본부는 “방어적 훈련이라고 강조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년에 비해 훈련 참가 규모를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통일부도 “북한도 지혜롭고 유연한 태도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택=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