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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3년 연속 ‘지방국립대병원’ 1위에

입력 | 2021-03-09 03:00:00

뉴스위크 선정, 전국 국립대병원 2위




전남대병원이 3년 연속 지방국립대병원 가운데 최고의 병원으로 뽑혔다.

8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세계적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월드 베스트 호스피털 2021’에서 전국 국립대병원 2위, 지방국립대병원 1위를 차지했다. 전남대병원은 뉴스위크의 첫 평가가 시행된 2019년 이후 3년 연속 지방국립대병원 1위 자리를 지켰다.

뉴스위크와 독일의 소비자 데이터 기관인 스타티스타는 공신력 있는 순위 선정을 위해 7만4000명 이상의 현직 의사와 병원 당직자, 건강센터 전문가들이 포함된 온라인 국제 설문조사를 반영하고 있다. 환자들의 만족도, 환자 안전 및 위생 상태, 치료의 질적 수준 등 데이터도 포함된다.

이번 평가에서 1위는 서울아산병원, 2위 서울대병원, 3위 삼성서울병원, 4위 세브란스병원, 5위 분당서울대병원이었다. 이어 6위 서울성모병원, 7위 고려대안암병원, 8위 아주대병원, 9위 경희대병원, 10위 강남세브란스병원, 11위 중앙대병원, 12위 강북삼성병원, 13위 여의도성모병원 순이었다.

전남대병원은 사립대병원을 포함해 14위이며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서울대병원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