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 카페서 상견례로 본격 협상 시작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9일 오후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위한 첫 협상에 나선다.
전날 실무팀 구성을 완료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여의도 한 카페에서 만나 실무협상단 상견례를 가진다.
국민의힘 측 실무팀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제 시작이라 (논의 주제는) 만나봐야 알 것 같다”며 “시민들이 실망하지 않게, 기대에 부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정양석 사무총장, 성일종 비상대책위원, 권택기 전 의원 등 3명으로 실무팀을 구성했고, 국민의당은 이태규 사무총장을 필두로 정연정 배재대 공공행정학과 교수, 이영훈 전 국회부의장 비서실장으로 실무팀을 꾸렸다.
양당 실무팀은 ▲TV토론 방식 및 횟수 ▲여론조사 문항 및 기간 ▲안 대표의 국민의힘 입당 여부 등 쟁점을 두고 협상을 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