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주의 받은 것 아냐…제가 먼저 나왔다" 해명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인 이상 집합금지’ 방역 수칙을 위반하고 모임을 가진 장경태 의원에게 경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9일 “이 대표는 장 의원의 방역수칙 위반 관련 강력 경고했다”며 “당 소속 모든 의원들도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MBC 보도에 따르면 장 의원은 서울 용산구 한 식당에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및 다른 일행 3명과 함께 술을 마셨다.
장 의원은 보도 직후 페이스북에 “해당 보도 내용처럼 약속된 모임은 아니었고 (식당 측의) 주의를 받은 것이 아니라 제가 먼저 그 자리를 나왔다”고 해명하며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인지하고 바로 자리를 피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썼다.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 의원은 서울 동대문을에 당선돼 21대 국회에 입성한 초선의원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