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질 너는 자유다[바람개비]

올바른 ‘젓가락질’은 무엇일까? 남다른 젓가락질로 타인의 이목을 끄는 저자 조한별이 ‘잘못된 젓가락질’로 구박받던 지난날을 재미있게 그리며 다양성의 존중을 주장한다. ‘잘못된 젓가락질’이 아니라 ‘특별한 젓가락질’이라며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젓가락질 소수 민족’을 소개하고 사연을 함께 담았다. 전체적으로 유머러스하지만 시종일관 편견의 문제를 지적한다. 일상에 숨은 크고 작은 편견을 고찰해 볼 기회가 될 듯.


윤태진 교보문고 북뉴스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