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최고위원. 페이스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공부 못하는 사람들이 LH 취업을 못해 조리돌림을 한다’는 취지로 주장하자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은 “재미있는 소리”라고 비판했다.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인 이 전 최고위원은 10일 페이스북에 “LH 직원 추정 게시물 논란 ‘공부 못해 못 와놓고…꼬우면 이직하든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렇게 비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LH가 토지주택공사라고 생각하니까 젊은 세대에게 상대적으로 고리타분한 일 같아보여서 지금 입사경쟁률정도가 나온 것”이라며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이 거액을 챙길 수 있는 걸 사전에 알았다면 LH 입사경쟁률이 높아져 현 LH 직원이 취업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라인드 캡처본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