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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3기 신도시 LH 아닌 다른 곳이 추진? 사실 아냐”

입력 | 2021-03-10 21:59:00

9일 오후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본사에서 업무를 마친 직원들이 퇴근하고 있다. 이날 LH는 땅 투기 의혹을 받아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2021.3.9/뉴스1 © News1


총리실이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발생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3기 신도시 사업에서 배제하고 이를 다른 주체를 통해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총리실은 10일 보도설명자료를 배포하고 “총리실은 3기 신도시 추진에 있어 LH가 아닌 다른 곳에 사업을 맡기는 방안을 별도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 “공급대책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추진 주체를 고민하고 있다는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날 일부 언론은 총리실이 3기 신도시 추진을 LH가 아닌 다른 곳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총리실 관계자를 인용해 공급 대책을 진행할 새로운 주체를 고민하고 있다고도 했다.

총리실은 “정부는 3기 신도시를 포함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공급 대책 추진에 범정부 역량을 집중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