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의 베테랑 공격수 박주영이 구단 역대 5번째로 통산 300경기에 출전했다.
박주영은 1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에 출전하며 서울 유니폼을 입고 통산 30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2005년 서울에 입단한 박주영은 유럽 활동을 제외한 11년 동안 K리그(정규리그·리그컵) 265경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0경기, 대한축구협회(FA)컵 15경기에 출전했다. K리그에선 서울 유니폼만 입었다.
박주영의 서울 통산 300경기 출전은 구단 역사상 5번째다.
최다 경기 출전을 기록한 선수는 고요한으로 412경기에 나섰다. 데얀(330경기), 아디(305경기), 윤상철(303경기)이 뒤를 잇는다.
윤상철의 경우, 프로축구연맹에서 이벤트 경기로 규정하고 있는 1992년 리그컵 챔피언결정전 2경기와 기록 미상의 전국축구선수권대회 5경기는 제외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