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가 다음주부터 자택에서 요양할 수도 있다.”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미국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전화로 출연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근황을 전했다.
맥길로이는 “그는 좋아지고 있다. 순조롭게 치료가 진행된다면 다음부터 자택에서 요양을 할 수도 있다. 그에게 가족을 만나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그의 쾌유를 빌고 있다”고 말했다.
우즈는 지난달 23일 LA 카운티에서 운전을 하던 중 자동자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오른쪽 다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 복합 골절로 긴급 수술을 받았으며, 정강이뼈와 종아리뼈에 철심을 박아 고정했고, 발과 발목뼈는 수술용 나사와 핀이 삽입됐다.
한편, 맥길로이는 12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