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특별공급으로 분양 본격화

OCI의 자회사로 인천 미추홀구 학익 1블록 개발사업자인 DCRE가 11일 ‘시티오씨엘 3단지’(조감도) 본보기집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6층 8개동(오피스텔 2개동 포함)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977채(전용면적 75∼136m²), 오피스텔은 902실(27∼84m²) 등 모두 1879채 규모다.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6개관 730여 석 규모(7420m²)의 영화관이,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단지 내 상업시설(3만3882m²)이 각각 조성된다.
시티오씨엘 3단지는 입지 여건이 뛰어나다. 현재 무정차역으로 통과하고 있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이 직선 거리로 약 200m에 있다.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송도역은 ‘KTX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라 부산이나 목포 등 지방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진다.
단지 주변에 사통팔달의 도로망도 구축된다.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나들목이 단지와 약 1km 거리이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이어지는 아암대로가 인근에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