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특검 야당과 즉시 협의하도록 하겠다"
12일 오전 서울 국회 국민의 힘 원내대표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오른쪽)와 주호영 국민의 힘 원내대표가 손인사를 하고 있다. 안철민기자 acm08@donga.com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부동산 투기 의혹을 낱낱이 밝히는 데 있어 필요하다면 특검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선거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LH 특검을 공개 제안한 지 약 1시간 만에 수용 의사를 밝히며 호응한 것이다.
김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LH 사태와 관련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낱낱이 밝히고 위법에 대해 엄정히 처벌한다는 원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야당과 즉시 (LH 특검을)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