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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신선놀음’ 정지선X주배안 셰프, 이연복 제자들 ‘극찬’ 받았다

입력 | 2021-03-13 01:46:00

MBC ‘볼빨간 신선놀음’ 캡처 © 뉴스1


‘볼빨간 신선놀음’ 이연복 셰프의 제자들이 극찬 세례를 받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볼빨간 신선놀음’에서는 셰프 특집이 진행된 가운데 정지선, 주배안 셰프가 ‘집콕’ 요리를 선보여 ‘5금도끼’를 가져갔다.

먼저 뽀까뿌까의 ‘돌돌 마라 딤섬’이 공개됐다. 이 요리를 만든 주인공은 정지선 셰프였다. “작은 중식당을 운영 중인 정지선이다”라고 자기 소개를 한 그는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출연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지선 셰프는 이연복에 대해 “사부님은 저를 지금 이 자리에 오게 해주신 분”이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연복 셰프는 제자를 위해 평소 다방면에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정지선 셰프는 차돌박이, 중화면, 마라가 조화를 이룬 ‘돌돌 마라 딤섬’을 완성해 신선들로부터 엄청난 극찬을 받았다. 첫 번째로 성시경이 고민 없이 금도끼를 들었다. 그는 진실의 미간을 찌푸리며 “우와”라는 감탄사만 내뱉었다. 이어 “맛있다. 면이랑 키스하는 느낌이 난다”라고 밝혔다.

최강창민도 먹자마자 미소를 보였다. 한동안 음미하던 그는 “면이랑 키스한다는 그 말이 적절한 표현인 것 같다. 먹고 있으면 면이 착 달라붙는다”라고 했다. “이건 100%”라는 말과 함께 최강창민 역시 금도끼를 들었다.

이어 하하, 서장훈도 별다른 말 없이 금도끼를 선택했다. 셰프 특집인 사실을 몰랐던 서장훈은 “오늘이 무슨 날이죠?”라더니 “지금 좀 식었는데도 이 맛을 유지하는 게 놀랍다.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한번도 비슷한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이 독창적이다”라면서 고급스러운 음식 맛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신선 김종국도 단시간에 금도끼를 택하면서 ‘5금도끼’가 나왔다. 그는 “식감이 너무 좋다”라고 호평했다.

정지선 셰프는 신선들 앞에 섰다. 벌써 20년 경력의 중식 셰프라는 소개에 서장훈은 한번 더 놀랐다. 정지선 셰프는 “19살 때부터 중식계에 입문했다”라고 알렸다. 별명은 딤섬의 여왕이라고. 그는 “딤섬을 직접 매장에서 만들어 팔고 있다”라며 남다른 자부심을 보여줬다.

이날 주배안 셰프는 차중마(차세대 중식 마스터)라는 이름으로 나와 사천 요리로 신선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그는 ‘파리 머리’라는 요리에 대해 “대만 여행 시 필수 코스로 가는 유명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다.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맛”이라고 설명했다.

첫 신선 하하는 콩이 들어간 독특한 비주얼에 당황했지만 맛을 보고 바로 금도끼를 들었다. 성시경 또한 맛을 음미하더니 “맛있다. 지금 되게 시원한 맥주를 먹고 싶다”라며 “밥 먹기에 되게 좋다. 집에 가서 한번 해봐야 겠다”라고 호평했다.

김종국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맛있어. 이거 밥도둑이겠는데?”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최강창민 역시 “이건 진짜 밥 먹게 되겠다”라며 감탄했다.

마지막 신선 서장훈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는 익숙한 맛에 살짝 고민하다가 금도끼를 들어 주배안 셰프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서장훈은 “예전에 중국으로 시합 가면 이런 스타일의 음식들이 많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접하기 쉽지 않아서 시청자 분들이 만들어 먹으면 새로울 것 같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주배안 셰프는 신선들을 만나 인사했다. “이연복 셰프의 수제자라던데”라는 말을 들은 그는 “이연복 사부님이 예뻐해 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신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털어놨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