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경제적 타당성 없어 추진 계획 없다고 밝혀"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고속도로 나들목(IC) 유치 인근에 땅을 보유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허위왜곡 보도이자 악의적인 정치공작”이라며 “LH 부정투기 물타기용”이라고 반박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투기라고 지적한 임야와 땅은 조상 5대 가족묘지이자 제가 태어나고 자란 생가가 있는 곳”이라며 “선대가 물려준 가족묘지는 7명 문종 대표가 47년간 소유하고 있는 임야”라고 해명했다.
앞서 KBS는 홍 의원이 ‘동홍성 IC’를 추가 유치하겠다고 밝힌 지역에서 직선거리로 5km 가량 떨어진 야산에 일가친척 등과 공동으로 임야 2975㎡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동홍성 IC 설치는 지역민 숙원 사업으로 위치 선정은 전적으로 홍성군이 타당성 용역을 통해 정했기 때문에 저와는 무관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가족묘지와 IC가 직선거리로 5km 이내에 있다고 주장했지만 도로상 실제거리는 10km 이상”이라며 “거짓되고 부풀려진 뉴스”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