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적절하다 57.9%, 부적절하다 34.0%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투기 사태와 관련해 국민 절반 이상이 경기 광명·시흥 지역 등 3기 신도시 추가 지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뉴스1 자료사진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광명·시흥 등 3기 신도시 추가지정 철회 주장에 대한 적절성을 조사한 결과 ‘적절하다’는 응답이 57.9%(매우 적절함 43.4%, 어느 정도 적절함 14.5%)로 나타났다.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34.0%(전혀 적절하지 않음 18.3%, 별로 적절하지 않음 15.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1%였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적절’ 37.4% vs ‘부적절’ 48.9%) 지역은 유일하게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70세 이상에서는 ‘적절’ 44.2% vs ‘부적절’ 49.2%로 팽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적절 66.0% vs 부적절 28.1%)과 보수층(58.1% vs 36.2%), 진보층(52.4% vs 39.2%) 순으로 ’적절’ 응답이 높았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