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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공시가격이 1년새 평균 19.9% 올라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3구 아파트들이 공시가격 상위권을 휩쓸었지만 상승률에서는 노원구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의 공시가격 상승률은 19.91%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17.75%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 상승률이다.
구별로는 노원구가 34.66% 올라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Δ성북구 28.01% Δ강동구 27.25% Δ동대문구 26.81% Δ도봉구 26.19% 순을 나타냈다.
강남에 이어 신흥 집값 상승지역으로 꼽히는 마용성 중 마포구는 20.36%의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용산은 15.24%, 성동구 25.27%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가장 낮은 공시가격 상승률을 기록한 자치구는 종로구로 13.6% 상승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