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 © 뉴스1
전면부에는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그릴을 적용했다. 기존 기아의 정면 디자인이었던 타이거 노즈 그릴보다 온화하면서도 더 날카롭다는 느낌을 준다.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전자 픽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주간 주행등(DRL)에는 ‘무빙 라이트 패턴’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중앙 부분을 가로지르는 LED 클러스터 램프를 장착했다. LED 램프를 뒷날개 모형으로 꾸며 미래지향적 느낌을 살렸다는 평가다.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 © 뉴스1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담당 전무는 “대조되는 디자인과 색상 등을 융합해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구현한다는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철학을 반영했다. 독창적이고 창의적 즐거움을 디자인해 고객이 기아의 철학을 경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변종국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