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단편 애니메이션이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15일 발표된 제93회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는 한국계 미국인 에릭 오 감독의 ‘오페라’가 유일하게 아시아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오페라’는 벽면이나 구조물에 투사되는 설치 미디어 아트 전시를 위해 기획된 작품으로 지난해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1차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홍성호 감독의 ‘레드슈즈’는 아쉽게 최종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