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은 조지아주 밀튼에 있는 크래퍼블 퍼스트 침례교회에 다녔다. 데일리비스트는 2018년 교회 페이스북에 롱이 신앙을 고백하는 동영상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그는 영상에서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는 것처럼 나는 8살 때 기독교인이 됐고 세례를 받았다. 내가 교회에 나왔던 가장 큰 이유는 당시 많은 내 학교 친구들이 그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해당 교회 페이스북은 계정이 삭제된 상태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교회 측은 롱이 용의자임을 확인하고 장로들이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롱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피자, 총, 드럼, 음악, 가족, 그리고 하나님으로 내 인생의 대부분이 요약된다. 꽤 괜찮은 삶이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있다고 데일리비스트는 보도했다.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