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는 18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혈전 생성의 고위험성과 연관이 없다”며 “이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다. 백신의 효과가 병원 입원이나 사망의 위험성보다 훨씬 크다”고 밝혔다. 다만 EMA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희귀한 혈전 생성 사이의 연관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며 “모든 부작용 가능성에 대한 추적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했다.
그동안에도 EMA는 이 백신과 혈전 생성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각국의
유럽연합의약품청(EMA) 측이 1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아스트라제네카 안전성 검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스페인 라방과르디아(LA VANGUARDIA) 온라인 중계화면 갈무리.
그동안 예방적 차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전체 또는 일부 제조단위의 접종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던 나라는 유럽 20곳을 포함해 총 23개국이다.
파리=김윤종 특파원zozo@donga.com
이은택기자 na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