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21일까지 ‘대한민국 5대 패션그룹 패션위크’ 개최 42개 브랜드 참여… 할인-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혜택 제공
‘미샤’ 나일론 혼방 아웃포켓 포인트 원피스.
3월 들어 장기간 침체돼 있던 국내 패션시장도 서서히 활기를 찾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방역 조치 완화 이후 롯데백화점 패션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달 15일(월)부터 28일(일)까지 전년 대비 48%, 3월은(1∼15일) 전년 대비 75% 신장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여성 패션은 3월 들어 119% 신장해 2월(15∼28일·58%)보다 매출 신장세가 커졌다.
이는 최근 코로나 백신 보급화로 외출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 심리와 이에 걸맞은 새로운 옷차림을 찾는 패션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모조에스핀’ 레이스 패치 반팔 원피스.
‘르베이지’ 벨티드 랩 드레스 & 턱 와이드 배기팬츠.
한섬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5% 마일리지 적립에 5% 추가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더블 마일리지 혜택’을 선보인다. 또한 삼성물산은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구호 르베이지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 할인 판매하고, 빈폴 상품을 20만, 30만, 50만 원 구매 시 2만, 3만, 5만 원 금액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시선인터내셔널, 대현, 바바패션 브랜드 멤버십 가입 후 상품 구매 고객들에게는 10∼20% 할인 추가 혜택 등을 제공한다.
‘구호’ 턱 와이드 컬러 트렌치코트.
올해 봄여름 시즌에는 ‘뉴노멀’이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집콕이 일상화돼 홈웨어와 근무·외출복 등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패션 트렌드 또한 편안함과 힐링을 강조하는 뉴노멀이 지난해부터 대세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미샤’ 레이온소매볼륨 카디건&혼방턱 셔링 원피스.
대현 모조에스핀의 올해 봄 컬렉션의 경우, 화사한 컬러의 클래식 라인스커트 셋업을 톤온톤 매치하거나, 스트라이프 플라워 등 다양한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자연스러운 실루엣의 페미닌 원피스, 데이웨어로 활용하기 좋은 레터링 티셔츠와 데님의 매치 등 기존보다 좀 더 편안하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모조에스핀’ 스퀘어넥 플라워 프린트 블라우스&스커트 셋업.
이 외에도 트렌치코트, 재킷과 같은 기본 아이템에 기장을 짧게 하거나, 후드를 다는 등 편안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연출하거나, 봄 패션의 대표 아이템인 원피스를 로맨틱 무드뿐만 아니라 믹스 앤드 매치로 다양하게 연출해서 활용성을 높인 상품들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