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진 스포츠윤리센터 초대 이사장. © News1
이숙진 스포츠윤리센터장이 조사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센터 출범 7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 센터장은 19일 사임사를 통해 “(정부는) 스포츠계에 만연한 폭력, 성폭력 사건들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센터) 출범을 서둘렀지만 필요 인력에 대한 정확한 직무 분석과 이에 기반한 채용이 병행되지 못했다”면서 “센터 핵심 업무인 조사 관련 경험이 있는 경력직은 팀장 이하 인력 중 2명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