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선 D―16] 지상파 3사 여론조사 오차범위 초접전 박영선과 양자대결선 吳-安 모두 우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 후보의 적합도와 경쟁력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 의뢰로 한국리서치·코리아리서치·입소스가 20, 21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 후보가 범야권 단일화 후보로 적합하다는 응답은 34.4%, 안 후보는 34.3%로 0.1%포인트 차의 박빙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의 대결에서 누가 더 경쟁력이 높은지 묻는 질문엔 오 후보 39.0%, 안 후보 37.3%로 오차범위 내에서 오 후보가 1.7%포인트 높게 나왔다.
이번 조사는 오·안 후보가 합의한 단일화 방식인 휴대전화 100%로 실시됐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