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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항일 애국지사 박기하 선생

입력 | 2021-03-22 03:00:00


일제강점기 학생독립운동을 하며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박기하 애국지사(사진)가 20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경기 이천 출신인 고인은 1941년 독립운동을 위한 비밀결사조직 ‘황취소년단’에 가입해 독립과 민족 단결을 촉구하는 벽보를 붙인 사건으로 일경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박 지사의 공훈을 기려 2004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발인은 23일 오전 8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031-787-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