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의 한 도로 인근 쓰레기 더미에서 폭발물이 발견돼 군·경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55분께 인천 중구 송학동의 한 도로 인근 쓰레기 더미에서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으로 접수됐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경찰과 인천해역방어사령부, 17사단 등에 공동대응 요청을 하고 현장 통제에 나섰다.
군과 경찰은 발견된 폭발물을 6·25 당시 사용됐던 105mm 포탄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포탄은 군에서 회수해 처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