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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감독 “최지만, 개막전까지 복귀 못 할 수도”

입력 | 2021-03-22 11:30:00

최지만, 무릎 통증으로 재활 중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의 개막전 로스터 합류 불발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22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케반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최지만이 개막전까지 준비가 안 된다는 가정하에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지만은 무릎 부상으로 훈련을 쉬고 있다.

시범경기 초반 무릎 통증으로 결장했던 최지만은 지난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을 앞두고 다시 통증을 느꼈다. 15일 진행된 MRI 검사에서 오른 무릎 염증이 발견됐고, 주사 치료를 받은 후 열흘가량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지만의 경과는 나쁘지 않다. 캐시 감독도 “최지만은 재활 치료 내내 상태가 괜찮았고, 무릎 상태가 훨씬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지만이 이번 주 내 훈련을 시작한다 하더라도 4월2일 정규시즌 개막전에 맞추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한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이 두 번이나 무릎 통증을 느꼈던 만큼 완전히 회복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도록 할 방침이다.

매체는 “구단은 개막전 로스터에서 최지만을 대체할 야수를 뽑을지 결정을 해야 한다”고 적었다.

1루수 대체 자원으로는 얀디 디아스와 마이크 브로소, 쓰쓰고 요시토모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