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랜드세이코 자작나무 다이얼 SLGH005
시계 브랜드 그랜드세이코(Grand Seiko)는 자작나무 숲에서 영감을 얻은 다이얼을 장착한 신 모델 SLGH005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브랜드에 따르면, 일본 북부 지역 및 그랜드세이코 스튜디오 근처에서 풍성하게 자라는 자작나무에서 영감을 얻어 다이얼을 제작한 SLGH005는 하이비트 무브먼트로 구동된다.
전체적인 모습은 시리즈9 디자인으로, 그랜드세이코 헤리티지 컬렉션의 시그니처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넓어진 핸즈 및 홈이 파인 눈에 띄는 마커가 가독성을 제공하며, 자랏츠 폴리싱으로 완성된 유광 마감과 헤어 라인 마감이 특징이다. 또한, 넓은 러그와 낮은 무게중심의 케이스를 제작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1967년 설립된 그랜드세이코의 44GS 디자인에 새로운 시대를 위한 현대적인 느낌을 더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일본의 독특한 자연 환경과 장인정신이 반영된 정교한 질감과 섬세한 디테일을 갖췄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