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나스티스(NASTICE)는 반려용품 전문 브랜드 닥터포펫(Dr.FORPET)을 출범하면서 반려 묘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고양이 용변 모래 닥터모래(Dr.MORAE)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닥터포펫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인 닥터모래 제품은 반려 묘의 상태를 집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컬러 인디케이터 고양이 모래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고양이의 건강상태에 따라 소변의 산성도가 달라지는 특성을 이용하여 고양이가 본 용변으로 인해 닥터모래의 색이 변하는 것을 통해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하도록 만든 제품이라는 것이다.
기존의 반려동물 건강진단 키트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검사를 위한 번거로운 과정과 반려 묘가 소변을 보기까지의 스트레스 환경이 없다는 점이다. 또한 닥터모래의 색깔을 보고 동물병원에 언제 가야 할지를 판단 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남궁지환 대표는 “‘반려동물을 위한 것이 당신을 위한 것’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앞으로 반려동물 전문가과 함께 더 다양한 반려용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