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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포펫 브랜드 출범… 신개념 고양이모래 ‘닥터모래’ 출시

입력 | 2021-03-22 16:57:00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나스티스(NASTICE)는 반려용품 전문 브랜드 닥터포펫(Dr.FORPET)을 출범하면서 반려 묘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고양이 용변 모래 닥터모래(Dr.MORAE)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닥터포펫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인 닥터모래 제품은 반려 묘의 상태를 집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컬러 인디케이터 고양이 모래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고양이의 건강상태에 따라 소변의 산성도가 달라지는 특성을 이용하여 고양이가 본 용변으로 인해 닥터모래의 색이 변하는 것을 통해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하도록 만든 제품이라는 것이다.

업체에 따르면 닥터모래는 고양이 소변의 산성도에 따라 빨간색에서 파란색까지의 색상이 나타난다. 노란색이 나왔을 때가 건강한 상태이며, 빨간색과 파란색 일 때는 주의를 요하는 상태이다.

기존의 반려동물 건강진단 키트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검사를 위한 번거로운 과정과 반려 묘가 소변을 보기까지의 스트레스 환경이 없다는 점이다. 또한 닥터모래의 색깔을 보고 동물병원에 언제 가야 할지를 판단 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남궁지환 대표는 “‘반려동물을 위한 것이 당신을 위한 것’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앞으로 반려동물 전문가과 함께 더 다양한 반려용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