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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연봉 12억 수령…이명한 PD는 더 받았다

입력 | 2021-03-22 19:26:00

나영석PD. CJ ENM


나영석 PD가 지난해 CJ ENM에서 12억 원대의 보수를 수령했다.

22일 CJ ENM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나 PD는 지난해 급여 2억8900만 원에 상여금 9억4000만 원으로 총 12억2900만 원을 받았다. 이명한 PD(본부장)는 급여 3억1700만 원, 상여 11억2200만 원을 수령해 총 14억3900만 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 PD는 과거 KBS2 ‘1박 2일’을 연출하면서 스타PD로 발돋움했다. 이후 2013년 CJ ENM으로 이적해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시리즈, ‘신서유기’ 시리즈, ‘윤식당’, ‘강식당’ 등을 연이어 흥행시켰다. 지난해에는 ‘신서유기’와 ‘금요일 금요일 밤에’, ‘라끼남’, ‘삼시네세끼’, ‘여름방학’ 등을 연출했다.

앞서 나영석 PD는 2018년 37억2500만 원의 연봉을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수령액은 급여 2억1500만 원에 상여금은 35억1000만 원에 달했다.

CJ ENM은 성과급 책정에 대해 “사업부문의 매출, 영업이익 지표 및 제작 콘텐츠의 시청률과 화제성, 콘텐츠 판매액 등 계량 측정 지표에 기준해 콘텐츠 제작 성과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29억7600만 원을 수령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