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화장실서 쓰러진채로 발견
생명엔 지장 없어…인근 병원 이송돼
검찰 사건처리 불만인 것으로 전해져

서울중앙지검 화장실에서 한 동물권단체 관계자가 의식을 잃은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22일 서울 서초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지하1층 여자화장실에서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한 유명 동물권단체에서 활동해 온 인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인근의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해당 단체에서 약 10년간 간부 등으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