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뉴스
실시간 뉴스
오늘의 신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오피니언
스포츠
연예
트렌드
많이 본
댓글이 핫한
베스트 추천
생활정보
오늘의 운세
날씨
International edition
English
中國語
日本語
매체
스포츠동아
MLBPARK
동아오토
동아부동산
비즈N
SODA
보스
VODA
아이돌픽
트롯픽
신동아
주간동아
여성동아
매거진동아
Close the sidebar
Ad
[바람개비]그 이름은 아버지
입력
|
2021-03-23 03:00:00
휠체어에 전신마비 아들 릭 씨를 태워 마라톤과 철인 3종 경기 등 1130개 대회를 완주한 딕 호이트 씨가 향년 80세로 세상을 떠났다. ‘자선 달리기 한 번’이었다. 그러나 레이스가 끝난 뒤 “달리고 있을 땐 아무 장애도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쓴 아들의 일기를 본 아버지는 계속 달리기로 했다. 그렇게 40년을 함께 했다. 호이트 씨는 “나는 영웅이 아니라 그저 평범한 아버지일 뿐”이라고 말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