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PR넘버 앱 “‘선한 영향력 가게’ 위치 파악 지원”

입력 | 2021-03-23 16:44:00


 피플러스 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최근 출시한  PR넘버 앱(App)을 통해 위치기반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 ‘선한 영향력 가게’ 홍보를 돕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PR넘버는 전화번호(넘버)를 기반으로 소상공인과 고객을 연결하는 첫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통합 앱 플랫폼이다.

선한 영향력 가게는 결식아동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일종의 캠페인으로 현재 자발적으로 참여한 소상공인 업소가 전국적으로 1300호점을 돌파했다. PR넘버는 선한 영향력 가게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것.

앱을 다운로드 해 회원가입 후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미니 샵(모바일 홈페이지)가 자동 생성된다. 이용자들이 전화번호만 누르면 업체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으며, 그곳에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1004번을 입력하면 등록된 선한 영향력 가게들을 확인할 수 있다.

피플러스 코리아 김건수 대표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비대면으로 단골고객과 소통하려는 업주들의 수요가 많은 만큼, PR넘버를 통해 가입매장의 고객관리 역량 강화 및 구독서비스를 무료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소상공인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온라인에서 자신만의 고객을 만들 수 있는 1004 앱, PR넘버의 다음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업체 측은 현재 베타서비스 중에 있으며, 4월에 PR넘버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