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만린 작가의 드로잉 작품으로 형상화한 해와 달: 일월 전시회 포스터
작가의 아틀리에를 미술관으로 조성해 관심을 끈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이 2021년 올해 첫 기획전시로 조각가 최만린의 [해와 달:일월] 전을 열고 있습니다. 3월 23일부터 6월 26일까지입니다. 작년에 타계한 조각가 최만린의 조각 작품 16점과 드로잉 3점이 선보입니다. 전시는 무료입니다.1970년대 초기부터 ‘천지(天地)’시리즈와 함께 깊은 애정을 갖고 작업했던 ‘일월(日月)’ 연작이 소개됩니다.1990년대 이후 대표작인 (0) 시리즈 중에서도 특히 ‘해’와 ‘달’을 부제로 삼은 작품들이 중점적으로 선보입니다. 최만린의 작품에서 ‘해와 달(日月)’은 작가의 관심주제인 ‘생명력’의 근원이자 순환의 창조적인 에너지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청계천 옆 사진관]해와 달:일월 전시 1970년대 초 작품,일월(日月)71-7,1971=1960년대 말 추상으로의 본격적인 변화를 탐구 하던 시기 이후,우주 만물의 원리이자 생명의 근원을 나름의 방법으로 조형화한 시기/사진제공=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1970년대 초 작품,한지에 먹과 그림,D-71-5,1971=1960년대 말 추상으로의 본격적인 변화를 탐구 하던 시기 이후,우주 만물의 원리이자 생명의 근원을 나름의 방법으로 조형화한 시기/사진제공=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미술관1층 중앙에 있는 조각작품/김동주기자 zoo@donga.com
[청계천 옆 사진관]해와 달:일월 전시 1990년대 중반 이후 작품: 해와 달(日月)96-1-1,1993,공공 조형물 제작을 위한 주제로 종종 등장하는 ‘해와 달’의 의미를 통해 생명의 가치와 민족의 소망,순환사상의 의미를 살펴봄/김동주기자 zoo@donga.com
[청계천 옆 사진관]해와 달:일월 전시 1990년대 중반 이후 작품: 0 99-7-1,1999 달빛(맨왼쪽 작품),공공 조형물 제작을 위한 주제로 종종 등장하는 ‘해와 달’의 의미를 통해 생명의 가치와 민족의 소망,순환사상의 의미를 살펴봄/김동주기자 zoo@donga.com
[청계천 옆 사진관]해와 달:일월 전시 ‘0 ,또 다른 해와 달’=일월의 의미와 철학적 배경이 작품 세계 전반에 어떻게 담겨져 있는지 살펴봄.작품과 넓은 창을 통해 비춰진 빛이 작품상의 묘미를 더 한다.김동주기자 zoo@donga.com
[청계천 옆 사진관]해와 달:일월 전시 미술관 입구 정원에 조각 작품 ‘태胎’(앞 쪽)와 맥脈이 전시되어 있다./김동주기자 zoo@donga.com
[해와 달:일월] 전시회를 기획하고 준비한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이유선 학예사의 말입니다.
젊은 시절 조각 작업중인 최만린 작가/ 사진제공=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말년에 자택이자 작업실에서 상념에 빠져있는 최만린작가/사진제공=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미술관안에 최만린 작가의 작업실 공간이 재현되어 있다.김동주기자zoo@donga.com
서울시 성북구 솔샘로7길 23(정릉동)에 있는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사진·글=김동주기자.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