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았습니다.
이번 접종은 오는 6월 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뤄졌습니다.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르면 출장 등 필수목적 출국 시 백신을 우선 접종할 수 있습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유연상 경호처장 직원 9명도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주사를 맞았습니다.
대통령 부부를 포함, 모두 11명이 접종한 것은 백신 1병당 11도즈(회) 주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이날부터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AZ 백신 접종이 전국적으로 시행됐습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