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리만코리아(대표이사 김경중)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원장 김장성·이하 생공연)에서 선정하는 KRIBB 패밀리기업으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생명과학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및 공공인프라 구축·운영을 통해 국가 생명과학기술, 산업 발전 및 국가·사회현안 해결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한 국내 유일 바이오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생공연은 기술 및 인프라 지원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기술 기반의 바이오 기업을 골라 매년 KRIBB 패밀리기업으로 지정해 돕고 있다.
대구에 기반을 둔 화장품 유통 회사 리만코리아는 지난해 4월 생공연과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미세조류 유래 탈모 완화 및 모발 활성 효능 원료 기술(출원번호 10-2020-0039696, 로리오라이드 또는 세네데스무스속 HS4를 포함하는 탈모 방지 또는 발모 촉진용 조성물)을 활용하여 보타랩 브랜드로 제품을 개발한 바 있다고 전했다.
리만코리아 김경중 대표이사는 “KRIBB 패밀리기업 지정을 통해 고도화된 바이오 기술을 지원받으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R&D 강화에 더 힘을 싣겠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역량 또한 함께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리만코리아가 진행하는 제품의 원료, 신기술화 및 생산에 관련된 전반적인 과정에서 생공연의 기술 지도를 통해 다각적인 협력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KRIBB 패밀리 기업의 혁신성장기반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기술협력 파트너십 구축 및 네트워크 장 마련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