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추천하는 올봄 라이프스타일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강승수)이 2021년 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23일 발표했다. 주제인 ‘올웨이즈 홈’은 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한 중의적 표현이다. 첫 번째는 ‘항상 집’이라는 뜻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했고, 합성어인 ‘All+ways Home’은 ‘모든 길은 집으로’라는 뜻으로 집이 생활의 중심이 되고 있는 현상을 담았다. 한샘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일상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과 집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모색했다.
● 라이프스타일 핵심 키워드 5가지 선정
최근 유행하는 ‘홈루덴스족’이라는 신조어는 놀이하는 인간이라는 의미의 ‘호모루덴스’에서 파생된 신조어다. 밖에서 활동하지 않고 주로 집에서 놀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한샘도 이러한 현상을 반영해 집을 홈시네마, 가족살롱,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홈쿡’ 트렌드가 떠오름에 따라 거실과 부엌의 경계를 허문 ‘오픈키친’ 인테리어도 주목받고 있다. 가족과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는 넓은 부엌과 다이닝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초등 자녀 3인 가족을 위한 99㎡ 모델하우스 ‘다채로운 일상의 즐거움 스마트홈’.
●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2가지 신규 모델하우스
‘초등 자녀가 있는 집 99m²’는 부모의 재택근무와 아이의 온라인 수업을 위한 각각의 독립 공간과 가족이 함께 취미를 공유하는 거실이 공존한다. 스마트폰 GPS를 활용해 가족이 집에 도착하기 전에 환기 시스템을 작동하거나 침대 온열패드를 작동시키는 홈 IoT 기술도 돋보인다. 이 모델하우스는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모던베이지 내추럴’로 꾸몄다.
‘중등 자녀가 있는 집 120m²’는 가족이 함께 대화를 나누고 요리와 식사를 즐기는 공간으로 꾸몄다. 거실에는 라운지형 소파를 배치했고, 대형 아일랜드 부엌을 배치해 함께 마주 보고 요리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음악, 독서, 꽃꽂이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위한 공간도 돋보인다. 스타일패키지 ‘모던클래식 크림’으로 공간을 꾸몄는데 벽이나 방문에 프레임 형태의 장식패널을 덧댄 ‘웨인스코팅’을 활용했다.
중등 자녀 3인 가족을 위한 120㎡ 모델하우스 ‘우아한 클래식 감성의 아틀리에 하우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