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세 번째 시범경기에 출격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27일 오전 7시37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올해 시범경기 3번째 등판이자 개막 전 마지막 등판이 될 전망이다.
시범경기 외에도 두 차례 연습경기에 나와 투구 수를 끌어 올리고 컨디션을 조율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22일 팀의 시뮬레이션 경기에서는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77개의 공을 던졌다.
이번 필라델피아와 시범경기에서는 시즌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할 예정이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올해도 토론토는 개막전 마운드를 류현진에게 맡길 가능성이 크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