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시 지역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순천대 국제문화컨벤션관에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모의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순천시 제공)2021.3.26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6일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5명 늘어 누적 10만 1275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490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전날(494명)보다 11명 늘어났고 지난달 19일(561명)이후 36일 만에 다시 500명 대에 들어섰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 조처를 내달 11일까지 2주 연장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6명, 경기 141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이 총 306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날(336명)보다 30명 줄었으나 여전히 300명 대에 머물며 전체 지역발생의 62.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충북 38명, 강원 35명, 부산 33명, 대구 22명, 경남 19명, 대전·경북 각 10명, 광주 5명, 전북 4명, 울산 3명, 충남·제주 각 2명, 세종 1명 등 총 184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 3165건으로 직전일(4만 3544건)보다 379건 적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