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의 100t급 굴착기 ‘DX1000LC’.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재 판매 중인 제품군 중 가장 큰 100t급 굴착기 ‘DX1000LC’를 전 세계에서 동시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100t급 굴착기는 두산인프라코어의 대표 모델이자,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에서 동시에 선보이는 첫 제품이다. 기존 최대 모델인 80t급 굴착기보다 버킷(흙 등을 담는 용기) 용량이 1.2배 크고,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5t급보다는 40배가량 크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00t급 굴착기에 전자식 통합 유압 시스템과 독자 개발한 연료소비효율 최적화 시스템을 적용했다. 미국과 유럽의 환경 규제도 충족한다. 첨단 내구설계 기법으로 장비에 가해지는 작업 충격을 완화해 주는 ‘인텔리전트 붐’, 장비 주변 360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AVM’ 등을 갖췄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