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넥스트로컬’ 3기 200명 모집
서울시는 전국 11곳의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하는 서울 청년에게 최대 7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넥스트로컬’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넥스트로컬 프로젝트 참가자로 선발되면 창업교육과 아이템 발굴을 위한 지역 자원 조사 활동, 사업모델 시범 운영 등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활동 지역은 강원 강릉 영월, 충남 공주, 전남 목포 나주 강진, 경북 경주 문경 의성, 경남 고성, 제주 등 11곳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나 각 지역 활동에 관심이 있는 기존 창업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사업 분야는 마케팅·유통, 지역 산업 및 관광자원, 복지·정보 서비스, 지역 재생 등 지역과 연계된 전 분야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다음 달 25일까지 넥스트로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20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문의는 넥스트로컬 홈페이지나 운영사무국 등으로 하면 된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