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를 신설하고 신상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CSEO는 국내외 사업장에 대한 안전환경 정책 수립 및 점검과 관리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안전환경에 대한 위험을 감지했을 때 생산 중지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권한도 갖는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신 부사장은 36년간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생산 현장에서 근무해 오며 오랜 경험과 전문성, 이해도를 갖춰 안전환경 관리 수준을 개선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